충북청주FC의 2023시즌 K리그 입성, 그렇다면 천안시축구단은?

ⓒ 천안시축구단 제공

[스포츠니어스|조성룡 기자] 내년 K리그2는 13개 구단 체제가 될까?

충청북도 청주시를 연고로 하는 충북청주FC가 내년 시즌 K리그2 참가가 확정되면서 또다른 구단의 프로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2년도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해 충북청주FC의 K리그 회원가입을 승인했다. 충북청주FC는 내년 시즌 K리그2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충북청주FC는 계속해서 K리그 입성을 도전하다가 올해 연고지역인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구단 재정지원 확약 등을 받아내면서 꿈에 그리던 K리그 가입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충북청주FC는 프로화 이후 초대 사령탑으로 최윤겸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을 선임하는 등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관심은 또다른 구단에 향하게 된다. 천안시축구단이 그렇다. 천안시축구단 또한 K리그 입성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안시축구단의 경우 프로화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과 병행돼 추진되고 있다. 천안시 또한 2023시즌부터 천안시축구단을 프로에 참가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천안시축구단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가입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충북청주FC의 가입을 승인한 제5차 이사회에서도 천안시축구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어떻게 된 일일까? 알고보니 천안시축구단은 아직 가입 승인에 관한 서류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출하지 않은 상황이다.

천안시축구단 관계자는 <스포츠니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K리그 가입을 위한 서류들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내년 시즌 K리그 참가를 위한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주 중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관련된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천안시축구단은 오래 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꾸준히 교감을 하면서 K리그 참가를 위한 밑그림을 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 기준에 맞춰 구단 개편도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천안시축구단 관계자도 “우리가 K리그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이 더욱 이상한 일이 될 것”이라고 웃으면서 자신감을 표했다.

큰 변수가 없다면 내년 시즌 K리그2는 기존 11개 구단에 충북청주FC와 천안시축구단이 합류해 13개 구단 체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팀 수가 늘어나게 되는 만큼 K리그2의 운영 방식에도 일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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