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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안양=김현회 기자] 서울이랜드 정정용 감독이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이랜드는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FC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조나탄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서울이랜드는 8경기 연속 무승(5무 3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서울이랜드는 이날 패배로 4승 10무 7패 승점 22점으로 7위를 유지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결과를 놓고 봤을 때 결국 하나의 차이였다”면서 “안산전이 끝나고 이야기 했던 게 있다. 변화의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희망이 1%라도 없어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해보려고 한다. 올해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정용 감독은 지난 안산전 2-3 패배 이후 “지금 시점에서 변화가 필요한 것도 있다. 어떻게든 끝에 플레이오프까지 갈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음은 정정용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결과를 놓고 봤을 때 결국 하나의 차이였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전체적인 90분의 경기력은 준비한 걸 했다. 잘 준비해서 홈에서 열리는 전남전을 준비해야 한다. 2로빈 라운드를 돌았으니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금부터 준비 잘하면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다. 기죽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건가.

여러 가지 고민 중이다. 안산전이 끝나고 이야기 했던 게 있다. 변화의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감독인 나부터도 구단과 소통한다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부분은 선수단의 변화다. 이적시장을 이야기하는 거다. 나는 내가 가고자 하는 목표를 갈 것이고 선수들과 포기하면 안 된다. 희망이 1%라도 없어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해보려고 한다. 올해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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