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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ㅣ목동=명재영 기자] 정정용 감독이 긴 무승에 고개를 숙였다.

서울이랜드가 22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를 치렀다. 서울이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5분 츠바사와 후반 27분 까데나시가 골을 터트렸지만 안산 송진규와 두아르테에게 세 골을 허용하며 2-3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연속 무승부를 거둔 서울이랜드는 이날 패배로 연속 무승부 기록은 끝났지만 연속 7경기 무승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뒤바꾸지 못했다. 오히려 최하위였던 안산에 홈에서 일격을 당하면서 앞으로의 일정이 더 험난해졌다. 다음은 서울이랜드 정정용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

경기 소감

선수단에 부상도 있고 여러 문제가 있지만 터닝포인트로 삼기 위해 무리하게 공격을 주문한 것이 있다. 전반전에 실점을 너무 쉽게 했다. 그래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실수가 차이를 만들었다.

상황이 좋지 않다

서울이랜드는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 한다. 발버둥 칠 것이다. 긍정적인 변화가 있도록 소통하고 노력해야 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있다. 지금 시점에서 변화가 필요한 것도 있다. 어떻게든 끝에 플레이오프까지 갈 방법을 찾을 것이다. 아직 20경기가 남았다. 반전을 위해 선수단 모두가 어떻게 해야 할지 깊이 생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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