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조성환 감독이 국가대표 갔다온 무고사 보고 느낀 점은?

[스포츠니어스 | 인천=김귀혁 기자] 조성환 감독이 국가대표에서 맹활약 하고 온 무고사에 대해 평가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 전 인천은 리그에서 6승 6무 4패 승점 24점으로 5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16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살짝 주춤한 가운데 이날 강원과는 이번 시즌 3라운드에 맞붙어 1-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경기 전 감독실에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눈 인천 조성환 감독은 “제주전을 돌아본다면 슈팅 숫자를 너무 많이 허용했고 그로 인해서 실점을 했다”면서 “하지만 그것이 우리 골키퍼나 수비수들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계속해서 날이 더워지고 빡빡한 일정이 오고 있다. 수비가 안 되면 공격도 안 된다는 생각을 계속 가져가야 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4월 제주전 이후에 8경기에서 6경기를 2실점 이상 했다. 그런 것들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 이전에는 짠물 수비로 한 골 승부를 만들어내기도 했었다”면서도 “그래도 긍정적인 점은 아직 연패가 없다는 점이다. 제주 원정에서 패배하고 왔기 때문에 팬들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인천의 선발 명단에는 최근에 나오지 못했던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일정 영향도 있고 전략적인 부분도 있다”면서 “강윤구나 김준엽은 부상 같은 이유로 경기에 참여를 못했다가 현재 체력과 감각이 많이 올라와 있다. 홍시후도 전략적인 측면에서 22세 이하 선수로 활용하면서 명단을 짜 왔다”고 밝혔다.

이날 상대인 강원은 이정협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근 계속해서 전형적인 공격수들 없이 경기를 했던 것과는 다른 점이다. 조성환 감독도 이를 경계했다. 그는 “이정협은 득점에 직접적인 관여보다는 간접적인 역할을 많이 해줄 수 있는 선수다”라면서 “우리에게 위협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정협으로 인해 다른 포지션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이정협이 이제는 득점에 관여할 타이밍이라고도 본다. 후반전에도 속도가 좋은 선수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간격과 커버 등에 대해서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무고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무고사는 지난 A대표팀 차출 기간 때 몬테네그로 대표팀으로 뽑혀 루마니아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조 감독은 “특별히 무고사에게 이야기한 것은 없었다”면서도 “이전에 대표팀 갔다왔을 때 보다 얼굴 표정이나 피로도에 있어서 훨씬 나아 보이더라. 그런 자신감이 피곤함을 잊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gwiman@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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