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결승골’ 전북, 안방서 수원삼성 2-1로 잡고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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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전주=김현회 기자] 전북현대가 2연승에 성공했다.

전북현대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수원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김문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울산현대와의 중요한 원정경기에서도 3-1 승리를 거둔 전북은 이로써 2연승을 내달리며 선두권 추격을 이어나갔다. 전북은 9승 4무 4패 승점 31점으로 제주를 3위로 밀어냈고 2위로 도약했다.

전북현대는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송범근이 골문을 지켰고 김진수와 박진섭, 홍정호, 김문환이 포백으로 나섰다. 류재문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쿠니모토와 백승허가 그 바로 위에 섰다. 바로우와 이준호가 좌우 날개로 출장했고 구스타보가 최전방 공격 원톱으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수원삼성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양형모가 골키퍼로 출장했고 박형진과 불투이스, 고명석, 구대영이 포백을 구성했다. 한석종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정승원과 강현묵이 중원에 포진했다. 전진우와 김태환을 좌우 날개로 배치했고 오현규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장했다.

전북은 전반 17분 이준호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낮게 내준 공을 류재문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원 수비수 고명석이 이를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북은 전반 30분 류재문이 다시 한 번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북은 전반 종료 직전에도 쿠니모토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공을 구스타보가 발만 갖다 대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을 빗나갔다.

두 팀은 선수 교체 없이 후반전에 돌입했다. 전북이 후반 3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백승호가 올려준 프리킥을 홍정호가 솟구쳐 올라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하면서 앞서 나갔다. 실점한 수원삼성은 후반 7분 김태환과 강현묵, 박형진을 동시에 빼고 사리치와 장호익, 류승우를 한 번에 투입하는 전략을 썼다. 수원삼성은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백승호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했고 페널티킥을 사리치가 이를 침착하게 차 넣으면서 동점에 성공했다.

1-1 동점이 된 후 전북은 후반 16분 이준호를 대신해 문선민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전북은 후반 21분 공격에 가담한 김진수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수원삼성은 후반 25분 전진우를 대신해 염기훈을 투입하면서 응수했다. 전북은 후반 28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김문환이 상대 수비수를 한 몇 제친 뒤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양형모의 손에 맞았지만 막을 수 없는 공이었다.

수원삼성은 후반 33분 오현규를 빼고 그로닝을 투입하면서 동점골을 노렸고 전북은 후반 41분 구스타보를 대신해 일류첸코에게 기회를 줬다. 수원삼성은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염기훈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을 수비벽에 막혔다. 경기는 전북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전북은 최근 2연승을 질주한 반면 수원삼성은 네 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패배한 수원삼성은 4승 6무 7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10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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