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결승골’ FC서울, 수원삼성에 1-0 승… 슈퍼매치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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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ㅣ수원=명재영 기자] 서울이 또 다시 슈퍼매치에서 웃었다.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수원삼성과 FC서울의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가 열렸다. 경기는 후반 12분 서울 조영욱이 헤더로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서울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슈퍼매치 3연승이자 시즌 슈퍼매치 2연승을 기록했다.

홈팀 수원은 4-3-3 전술로 나섰다. 양형모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장호익이 수비진을 꾸렸다. 중원에는 사리치, 한석종, 강현묵이 호흡을 맞췄다. 전진우, 오현규, 류승우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원정팀 서울은 양한빈 골키퍼가 나서고 이태석, 오스마르, 이상민, 윤종규가 최후방을 지켰다. 기성용이 수비진을 보호하는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황인범과 팔로세비치가 그 위에서 짝을 맞췄다. 좌우 날개 자리에는 나상호와 조영욱이 나섰다. 최전방 원톱에는 박동진이 출전했다.

양 팀은 전반 45분 내내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갔다. 물러서지 않고 맞붙으면서 긴장감 넘치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너무 팽팽한 탓에 결정적인 장면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수원이 전반 43분 이기제의 패스를 받은 강현묵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한 것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전반전에 마무리가 아쉬웠던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현묵과 오현규를 빼고 염기훈과 정승원을 투입하며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선제골은 서울의 몫이었다. 후반 12분 나상호가 수원의 수비진을 허물고 올린 크로스를 조영욱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나상호의 개인 돌파가 빛난 장면이었다.

수원은 실점 이후 더 공격적인 분위기로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서울의 수비진은 쉽게 뚫리지 않았다. 경기 막판 체력마저 떨어지면서 동력을 잃었다. 경기는 그대로 서울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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