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마 감독에게 고재현은 ‘공격’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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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ㅣ탄천=명재영 기자] 가마 감독이 휴식기 이후 각오를 밝혔다.

대구FC가 18일 오후 7시 3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A매치 휴식기 이전 리그 5경기에서 2승 3무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던 대구는 휴식기 동안 체력을 보강하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구 가마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휴식기 이전에 좋았던 경기 운영과 흐름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우리가 5월 경기 내용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경기장 안에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워낙 흐름이 좋았기에 휴식기가 살짝 아쉬운 것도 있다. 가마 감독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은 좋았지만 집중력을 유지하기에는 쉬는 기간이 조금 길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홍철, 고재현 등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도 있다. 특히 올 시즌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망주 고재현은 AFC U-23 아시안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다만 마지막 일본전에서 수비적인 역할로 기용되면서 논란도 있었다. 고재현은 전방에서 득점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고재현에 대한 소속팀 사령탑의 평가는 후했다. 가마 감독은 “고재현이 대회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우리 팀에서 뛰던 위치와 역할과 다르기는 했지만 선수 개인으로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귀국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훈련도 부족했기 때문에 선발로 나설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가마 감독은 이어 대구에서도 고재현이 수비적인 역할을 뛸 가능성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가능은 할 것이다. 하지만 고재현을 활용하는 가장 좋은 위치는 전방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옵션이 생긴 것 자체는 반갑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는 외국인 자원인 라마스의 교체가 유력하다. 가마 감독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준비를 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지금 분명한 건 라마스가 아직 우리와 함께하고 있고 집중해서 경기를 펼쳐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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