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패’ 이집트 갈랄 감독 “결과가 모든 것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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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ㅣ서울=명재영 기자] 갈랄 이집트 감독이 대패에도 선수들을 칭찬했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이집트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대한민국이 전반 16분 황의조, 전반 22분 김영권, 후반 40분 조규성, 후반 추가시간 권창훈이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전반 36분 모스타파 무하메드의 한 골에 그친 이집트를 4-1로 제압했다.

이집트는 손흥민과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공동 득점왕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를 비롯해 주전 자원이 대거 빠지면서 경기 전부터 전력 논란이 있었다. 월드컵 본선 무대를 위한 평가전의 상대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이집트는 이날 준수한 경기력으로 스파링 파트너로 충분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이집트 에하브 갈랄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

경기 소감
대한민국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 팀도 좋은 선수가 많았지만 어린 선수가 많았다. 상대는 공격과 수비가 모두 탄탄했다. 선수들이 많이 수고했다. 우리 선수단에 부상 선수가 발생해서 속상하다.

오늘 경기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우리가 공격하는 면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공격진에 부상이 있었긴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상대 수비를 잘 뚫었고 결과가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상대의 마무리가 더 좋았던 건 사실이다. 우리에게 의미 있었던 경기가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 선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는?
다들 좋은 선수이지만 손흥민이 여러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후반에 경기력이 다소 처진 것 같은데
선수들이 전반전에서 많은 체력을 사용했다. 오래전부터 경기에 뛰지 않은 선수들이 많다. 결장한 선수들도 많았다. 그럼에도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후반전에 수비에 더 집중했는데 공격 횟수에 비해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상대의 마무리가 좋았다. 아무래도 체력적인 문제가 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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