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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인천=김현회 기자]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인천의 압박이 생각보다 강력했다고 말했다.

성남FC는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터진 이재원의 자책골로 0-1 패배를 당했다. 지난 FC서울전 승리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게 된 성남은 2승 3무 10패 승점 9점으로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남일 감독은 “초반에 흔들렸던 게 후반에 개선이 됐어야 하는데 그 실책이 나오면서 실점한 게 아쉬웠다”면서 “경기 운영에 있어서 상대가 강하게 압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 이상의 압박이었다. 이 장면이 부담스러웠다. 미드필드 라인에서 전방으로 나가는 공이 나오지 않아서 힘든 경기를 했다. 어떻게 우리가 6월을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남은 일정도 소화할 수 있다. 그 기간 안에 우리가 최대한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남일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초반에 흔들렸던 게 후반에 개선이 됐어야 하는데 그 실책이 나오면서 실점한 게 아쉬웠다. 경기 운영에 있어서 상대가 강하게 압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 이상의 압박이었다. 이 장면이 부담스러웠다. 미드필드 라인에서 전방으로 나가는 공이 나오지 않아서 힘든 경기를 했다.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다. 앞으로 휴식기에 돌입하는데 회복하면서 문제점을 찾아가도록 하겠다.

지난 경기에서는 퇴장이 나왔고 이날 경기에서는 자책골이 나왔다.

미팅을 통해서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정신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왔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고 계획한 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아쉽다. 어떻게 우리가 6월을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남은 일정도 소화할 수 있다. 그 기간 안에 우리가 최대한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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