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조규성 “브라질전? 실바와의 대결 기다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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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서울월드컵경기장=김현회 기자] 김천상무 조규성이 티아고 실바와의 맞대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C서울과 김천상무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경기에서 두 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FC서울 팔로세비치가 선제골을 뽑아내자 조규성이 동점골로 응수했고 후반 들어 FC서울 이상민이 다시 앞서 나가는 득점포를 가동하자 후반 종료 직전 정승현이 또 다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 경기 무승부로 김천상무는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을 이어가게 됐다. 하지만 지난 달 성남전 이후 필드골이 없었던 조규성은 이날 오랜 만에 필드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 10호골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조규성은 “원정 경기를 포함해서 최근 2연패를 했고 흐름도 많이 안 좋아서 승리를 간절히 원했다. 막판에 정승현 분대장님께서 동점골을 넣어서 모두 웃으면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너무 설렌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뛰는 건 영광이다. 내가 몸소 느껴보지 못했지만 출전한다면 몸으로 한 번 느껴보고 싶다. 마르키뇨스와 한 번 붙어보고 싶다. 아, 혹시 티아고 실바가 뽑혔나? 정정하겠다. 티아고 실바로 하겠다”고 웃었다. 조규성은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차출돼 내달 2일 브라질을 상대한다.

다음은 조규성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원정 경기를 포함해서 최근 2연패를 했고 흐름도 많이 안 좋아서 승리를 간절히 원했다. 막판에 정승현 분대장님께서 동점골을 넣어서 모두 웃으면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랜 만의 필드골이었다.
선수단 안에서도 오랜 만에 필드골이 터졌다고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왔다. 필드골을 오랜 만에 넣어서 기분 좋다. 선수들이 준비한 게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

상대 견제가 심해졌다고 느끼고 있나.
리그 1로빈 라운드가 끝나고 새로운 상대를 만날 때마다 경쟁이 더 세진다고 느끼고 있다. 동료들이 잘 도와주고 있다. 그런 부분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서울전 두 경기 세 골의 비결은.
비결이라기 보다는 서울과 경기를 할 때면 컨디션이 좋다. 대표팀에 가기 전이라 골을 넣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경기 전부터 생각했다. 그런 자신감이 플레이로 나온 것 같다.

지난 3월 A매치 직전에도 골을 넣었다. 골을 넣고 가면 대표팀에서 리듬이 이어지는데 효과가 있을 것 같다.
대표팀에 가기 전에 골을 넣고 가면 자신감이 생긴다. 그래야 대표팀에 가서 자신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필드골도 없고 최근 부진할 때 감독님께서도 오늘은 계기로 한 발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 팀에 도움이 돼서 기분이 좋다.

브라질의 세계적인 수비수들과 붙어야 하는데.
너무 설렌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뛰는 건 영광이다. 내가 몸소 느껴보지 못했지만 출전한다면 몸으로 한 번 느껴보고 싶다.

붙어보고 싶은 수비수가 있다면.
마르키뇨스와 한 번 붙어보고 싶다. 아, 혹시 티아고 실바가 뽑혔나? 정정하겠다. 티아고 실바로 하겠다.

전북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린 후 이번 시즌에도 벌써 10골로 다시 두 자리 수 득점을 했다.
전북에서는 신인이고 1년차였다. 아무 것도 모르고 뛰었다면 지금은 연차가 쌓이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생각을 하면서 뛰고 있다. 그때에 비해서는 그 점이 달라졌다.

대표팀에 가면 황의조와 경쟁해야 한다. 선의의 경쟁자에 대한 생각은.
경쟁자이기보다는 동료나 배워야 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많이 봐왔고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대표팀에 갈 때마다 경쟁 의식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배울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함께 뛰면서 어떤 점을 기대하고 있나.
득점왕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골문 지역에서 침착하고 강점이 있는지 배우고 싶다. 또 내가 어떻게 하면 그 장점을 살려줄 수 있을까 고민 중이다. 또 내가 잘하는 걸 보여줘야 시너지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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