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김남일 감독이 말하는 포백, 그리고 김지수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니어스 | 성남=김귀혁 기자] 김남일 감독이 최근 사용하고 있는 포백과 함께 김지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성남FC는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수원FC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12경기까지 치른 시점에서 성남은 1승 2무 9패 승점 5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성남FC 김남일 감독은 “우리는 승점 1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공격적으로 임해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그럼에도 리그 1승을 거뒀던 수원FC를 다시 만난다는 점에서 좋은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 지난달 3일 펼쳐진 리그 7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성남은 무려 4골을 넣는 화력을 선보이며 3골에 그친 수원FC에 4-3 승리를 거뒀다. 당시 김남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첫 승에 감정이 벅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아무래도 우리가 4-3으로 승리했었지만 수원FC는 코로나19 격리로 당시 주전이 많이 빠진 상황이었다”라면서 “그때와 상황이 많이 다르다. 최근에 분석을 해보면 라스와 이승우의 콤비 플레이가 굉장히 좋다. 두 선수가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그 선수들의 대응법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경기 전략을 밝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휴식기 이후 성남은 스리백이 아닌 포백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 김 감독은 “우리가 초반에 스리백을 사용하다가 휴식기 이후 포백으로 전환했다”면서 “초반보다는 실점이 줄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계속 실점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 안정감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생각보다 선수들은 적응을 잘해주고 있다”면서 “김지수도 지난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45분간 출전했는데 생각보다 안정감이 있고 좋은 활약을 했다고 판단하여 선발로 내세웠다. 오늘도 본인이 갖고 있는 장점이 많이 나와야 할 것 같다. 점차 시간을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gwiman@sports-g.com

이 기사의 단축 URL은 https://www.sports-g.com/taFA8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