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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김포=김현회 기자] 김포FC 고정운 감독이 수비가 되니 골이 터지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김포FC는 14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FC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허용한 주현우의 결승골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김포는 이 경기 패배로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이라는 깊은 부진을 이어가게 됐다. 김포는 3승 3무 8패 승점 12점을 유지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고정운 감독은 “축구가 항상 이런 거다. 어렵다”라면서 “수비가 버텨주니까 득점을 못 하는 상황이 됐다. 신생팀의 한계다. 수비는 안정이 되고 있고 균형도 잘 맞는다. 안 좋았던 장면을 보완해야 한다. 윤민호가 다음 경기부터는 출장이 가능할 것 가다. 전반전은 의도적으로 공간을 없애려고 내려와서 수비 했던 게 잘 먹혀 들어갔다. 한 순간의 실수 때문에 더 많은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고정운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축구가 항상 이런 거다. 어렵다. 수비가 버텨주니까 득점을 못 하는 상황이 됐다. 신생팀의 한계다. 수비는 안정이 되고 있고 균형도 잘 맞는다. 안 좋았던 장면을 보완해야 한다. 윤민호가 다음 경기부터는 출장이 가능할 것 가다. 전반전은 의도적으로 공간을 없애려고 내려와서 수비 했던 게 잘 먹혀 들어갔다. 한 순간의 실수 때문에 더 많은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안 좋았던 부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가.

내려와서 수비를 하면 한 번에 가는 것보다는 한 번 더 걸쳐서 가야한다. 가까우면 한 번에 때려놓고 해야하는데 그런 게 잘 안 됐다.

다음 경기를 어떻게 준비할 예정인가.

이렇게 하는 대로 조직 훈련도 하고 서울이랜드 장단점을 뽑아서 한 이틀 동안 고민해야 한다. 오늘 0-1로 졌지만 그래도 좋은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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