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정운 감독이 조향기에게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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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김포=김현회 기자] 김포FC 고정운 감독이 조향기에게 거는 기대를 전했다.

김포FC는 14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FC안양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를 기록한 김포는 이로써 최근 네 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머물러 있다. 올 시즌 3승 3무 7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스포츠니어스>와 단독으로 만난 고정운 감독은 “일단 우리가 최근에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했다”면서 “광주나 대전과 같은 좋은 팀과 경기를 하면서 경기력은 좋았다. 안양도 상위권에 있는 팀인데 그런 팀을 통해서 우리 선수들이 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기력도 끌어 올리고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포는 이날 조향기를 선발로 기용했다. 조향기는 지난 대전전에 올 시즌 첫 출장해 득점포를 가동하며 가능성을 봤다. 고정원 감독은 “조향기가 능력이 충분히 있는 선수고 FA컵을 통해서 선수가 준비를 잘한 모습을 봤다”면서 “유리치치와의 경쟁 관계가 있는데 FA컵 때부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 선수가 잘 준비를 했다. 윤민호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데 조향기가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향기는 2015년 서울이랜드에서 데뷔해 네 시즌 동안 서울이랜드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또한 “유리치치는 템포가 부족하고 수비가 잘 안 된다”면서 “기회를 여러 번 줬는데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컨디션도 떨어져 있어서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정운 감독은 “지난 대전전 4-4 무승부는 정말 아쉬운 경기였다”면서 “우리가 서울이랜드한테도 홈에서 2-2로 비겼다. 우리 같은 분위기의 팀들은 1년은 이런 걸 겪어야 하는 과정인 거 같다. 아쉽지만 성장을 통해서 발전한다면 우리한테는 좋은 경기다. 그런 생각을 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들어 여러 지자체에서 연이어 프로팀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K3리그에서 프로화에 성공한 김포FC가 롤모델이 될 수 있다. 고정운 감독은 “K3리그에 있는 팀들 중에서 재정적으로 시와 협력이 된 팀이라면 거기에 연간 10억~15억 원만 더 투자해도 K리그2로 올라올 수 있다”면서 “위에 있는 분의 의지가 중요하다. 그런 의지가 맞아 떨어지면 연이어 프로팀이 창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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