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주 결승골’ 한국 여자 대표팀, 뉴질랜드 상대로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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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고양=김현회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임선주의 결승골에 힘입어 뉴질랜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축구대표팀 평가전’ 뉴질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상대 자책골과 임선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윤영글이 골문을 지켰고 장슬기와 홍혜지, 임선주, 김혜리가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지소연과 이민아가 포진했고 손화연과 추효주가 좌우 날개에 포진했다. 조소현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진했고 이금민이 최전방 원톱으로 출격했다.

한국은 전반 14분 지소연의 코너킥을 홍혜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뉴질랜드는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릴레이 알리가 올려준 공을 재키 핸드가 방향을 바꿔 놓는 헤더로 한국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추효주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은 한국이 0-1로 뒤진 채 끝났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금민을 대신해 최유리를 투입하면서 공격진에 변화를 줬고 후반 9분에는 이민아를 빼고 박예은을 투입했다. 한국은 조소현과 지소연을 중원에 배치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김혜리가 후방에서 한 번에 내준 공을 최유리가 침투하다가 몸싸움을 이겨내며 가운데로 내줬고 이를 추효주가 경합하면서 공이 뉴질랜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뉴질랜드의 자책골로 인정됐다.

뉴질랜드는 실점 후 재키 핸드와 콜린스 아바를 빼고 루드 케이티와 레니 가비를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 22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날린 지소연의 프리킥이 공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지소연의 킥을 홍혜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한국은 후반 26분에도 추효주가 상대 수비 한 명일 제치고 때린 슈팅이 골문을 빗겨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후반 28분 근육 경련을 일으킨 추효주를 대신해 여민지를 투입했고 뉴질랜드는 하세트 베시를 빼고 한나 블레이크에게 기회를 줬다. 한국은 후반 35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지소연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로 올려준 공을 공격에 가담한 인섬주가 머리로 받아 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득점 후 손화연 대신 서지연을 투입했고 경기를 2-1로 마무리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뉴질랜드와 한 번 더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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