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기일 감독이 말하는 K리그 ’99골’ 공격수 주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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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울산=조성룡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이 주민규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울산현대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제주 남기일 감독은 “계속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준비했다”라면서 “선수들도 굉장히 그 어느 때보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울산전을 준비하고 왔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으로 경기장에 왔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주민규는 K리그 통산 100골에 단 한 골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대해 남 감독은 “시즌 초에 공격수의 움직임에 대해 계속 훈련했다”라면서 “선수가 잘 인지하고 잘 해왔다. 최근에는 이렇다 할 주문 없이 선수 스스로가 잘 알아서 해주는 부분이 있다.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으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려 만족한다. 편안하게 하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과거 남 감독은 정조국 코치의 공격적인 본능을 일깨우기도 했다. 남 감독은 “정조국 선수 당시 그는 굉장히 간절함을 가지고 광주FC에 왔다”라면서 “FC서울이라는 큰 구단을 떠나 광주에 왔다. 그래서 간절함을 가지고 매 경기 훈련 때마다 열심히 해왔다. 본인이 잘하는 문전에서의 해결 능력을 최대한 살려주도록 전술적으로 적용했다. 정조국 코치는 워낙에 골 감각이 있는 선수였다. 그걸 살려줬더니 그해 굉장히 큰 선수가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주민규는 좀 노력형인 것 같다. 항상 본인이 이번 경기에 못하면 다음 훈련 때는 스스로가 남아 훈련을 해왔다. 항상 남는 시간에 골을 넣을 수 있는 훈련을 많이 하는 노력형 선수다”라면서 “현재까지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기대할 만한 상황이 많은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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