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게 닫혔던 K리그 ‘원정석’ 파이널 라운드부터 열린다

ⓒ프로축구연맹

[스포츠니어스|조성룡 기자] K리그 원정석이 개방된다.

그동안 코로나19 시국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열리지 않았던 원정석이 드디어 열린다. 지금까지 K리그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원정석을 개방하지 않아 원정팬들이 경기장을 방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지정된 좌석에서 원정팬들이 경기를 지켜볼 수 있을 예정이다.

26일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 라운드 일정이 확정된 이후 주요 예매처 등에서는 원정석 출입에 관한 공지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부 구단에서는 원정석 배정에 대해 알렸다. 팬들은 “드디어 원정석이 열리는 것 같다”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니어스>의 확인 결과 원정석은 정말로 개방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K리그 경기장 원정석을 개방할 예정이다”라면서 “구단들과도 곧 이에 대한 지침을 공유할 예정이고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정석은 오는 30일과 31일 열리는 K리그1 파이널 라운드와 K리그2 최종 라운드부터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공식적으로 원정팬들이 홈팀 경기장에 출입할 수 없었다. 따라서 홈팀에서는 원정팀을 응원하거나 관련 물품을 소지할 경우 관중을 퇴장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원정석이 개방되면서 원정팬들도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원정석 개방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했다. 과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에 발맞춰 원정석 개방을 한 차례 검토했지만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기약 없이 원정석 개방이 미뤄졌다. 하지만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에 맞춰 연맹 또한 원정석을 파이널 라운드부터 개방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wisdragon@sports-g.com

이 기사의 단축 URL은 https://www.sports-g.com/0sN3i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