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대표팀 ‘세 명 차출’에 만족감 드러낸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스포츠니어스|아산=조성룡 기자]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은 U-23 대표팀에 세 명이 차출된 것을 만족해하고 있었다.

16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충남아산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은 “우리가 최근 여섯 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경기력도 좋은데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쉽다”라면서 “굉장히 내용과 과정이 좋은데 결과에 아쉬움이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박 감독이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은 선제골이었다. 그는 “이번 경기도 선수들과 준비하면서 ‘선제골이 중요하다. 먼저 넣으면 오히려 상대는 득점하려고 나오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공략법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라면서 “그리고 우리 특징은 빠른 속도다. 우리에게 그런 장점이 있다. 선제 득점이 중요하다. 대전도 이번 경기 선수 명단을 보니 우리의 속도를 감안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승리에 대한 절실함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도 이겨야 분위기 반전을 해야 좋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이번 경기는 나보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한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충남아산은 김찬과 이상민, 그리고 이규혁이 U-23 대표팀에 소집된 이후 잠시 소속팀으로 돌아왔다. 이날 이상민은 선발로 나섰고 김찬과 이규혁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대표팀 갔다온 선수들은 쭉 경기 출전을 했던 선수들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번주는 이틀 훈련을 했다. 우리가 부상 선수가 많다. 이 선수들이 이 경기 이후 다시 빠지는 게 아쉽다”라면서도 “우리 팀에서 세 명이나 뽑혔다는 것은 육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팀이 되는 것 같다. 이들이 팀에도 도움이 되고 대표팀에도 도움이 되는 선수로 성장하고 좋은 선수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충남아산은 박세진이 징계로 출전을 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여러가지 전략을 준비했다. 내 스타일 상 경기 중에 두세 가지 전술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유연하게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을 택했다. 백 포나 백 스리로 상대에 혼란을 줘 경기를 매끄럽게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박세진에 대해 “박세진은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지만 지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아쉽다”라면서 “하지만 지난 경남전에서 10명이 투혼을 발휘해 승점 3점 같은 무승부를 거뒀다. 공백을 잘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wisdragon@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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