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준 결승골’ 부천, 원정에서 부산 1-0 꺾고 최하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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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부산=조성룡 기자] 부천FC1995가 원정에서 또다시 웃었다.

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부산아이파크와 부천FC1995의 경기에서 원정팀 부천이 전반전에 터진 박창준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홈팀 부산을 1-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부산은 4위 전남과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고 부천은 일단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홈팀 부산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안병준이 자리했고 좌우에 박정인과 헤나토가 출전했다. 중원에는 에드워즈와 이상헌이 출전했고 박민규와 최준이 좌우 윙백의 역할을 맡았다. 백 스리 라인은 발렌티노스-박호영-황준호로 꾸렸다. 골키퍼는 안준수가 선발로 낙점 받았다.

원정팀 부천도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박하빈이 출격했고 좌우에 이시헌과 박창준이 나섰다. 중원에는 조수철과 오재혁이 호흡을 맞췄고 국태정과 안태현이 좌우 윙백 포지션으로 출전했다. 백 스리 라인은 김강산-박태홍-강의빈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최철원의 차지였다.

경기 초반 부산이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오히려 선제골은 부천에서 나왔다.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근방에서 날린 이시헌의 중거리 슈팅이 박하빈의 발을 맞고 굴절됐다. 이 상황에서 측면에 있던 박창준이 쇄도 후 슈팅으로 연결해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 골 실점한 부산은 전반 36분 만에 첫 번째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박호영을 불러들이고 이래준을 투입했다. 부산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좀처럼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원정팀 부천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 공방전은 계속됐다. 후반 14분 부천은 박하빈을 불러들이고 안재준을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부산은 후반 18분 헤나토를 빼고 드로젝을 넣었고 후반 31분에는 이상헌을 불러들이고 이태민을 투입해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부천도 후반 32분에 국태정 대신 조현택을 출전시켰고 후반 25분 박태홍 대신 김정호를 넣으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썼다.

이후 약 10여분 가량 따라가려는 부산과 도망가려는 부천의 대결이 계속해서 펼쳐졌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진 이후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부천은 원정에서 부산을 1-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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