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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잠실=김현회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0.1%의 가능성이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19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서울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김인성과 한의권에게 골을 내준 대전은 이후 마사가 한 골을 보탰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대전은 연승 행진에 실패했고 14승 6무 10패 승점 48점으로 3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민성 감독은 “경기는 전반전에 잘 풀어갔고 괜찮았는데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하면서 실점했다”면서 “우리는 0.1%의 희망이 있으면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끝까지 놓지 않고 달려가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전은 이날 패배로 1,2위와의 승점차가 벌어졌다.

다음은 이민성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경기는 전반전에 잘 풀어갔고 괜찮았는데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하면서 실점했다. 잘 준비를 해서 김천전에 임하는 게 우리 팀에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이 한 경기 졌다고 해서 기가 안 죽었으면 좋겠고 문제점을 파악하면서 개선하고 발전하는 게 우리 팀의 목표다.

이번 라운드에 선두권 팀인 김천과 안양은 나란히 승리하면서 승점차가 벌어졌다.

우리는 0.1%의 희망이 있으면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끝까지 놓지 않고 달려가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생각한다.

다음 김천전에 대한 구상이 있다면.

김천이라고 해서 틀리게 마음 먹고 나가는 건 없다. 우리가 김천을 분석해서 거기에 맞는 포메이션을 구상해야 한다. 다른 상대와 다른 각오로 경기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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