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뇨뚜 선제 결승골’ 안산, 충남아산 1-0 꺾고 9경기 무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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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아산=조성룡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지긋지긋한 무승에서 탈출했다.

19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충남아산FC와 안산그리너스의 경기에서 원정팀 안산이 전반전에 터진 까뇨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충남아산을 1-0으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안산은 9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고 충남아산은 3연패에 빠졌다.

홈팀 충남아산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김찬이 배치됐고 좌우에 김인균과 알렉산드로가 나섰다. 중원에는 박세직과 김강국이 출전했고 김혜성이 수비형 미드필더의 임무를 부여 받았다. 백 포 라인은 이은범-유준수-한용수-박세진으로 꾸렸다. 골키퍼는 박한근이 선발로 낙점 받았다.

원정팀 안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김륜도가 원톱으로 배치됐고 이상민이 2선 중앙에 자리했다. 좌우에는 까뇨뚜와 두아르테가 나섰고 장동혁과 이와세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백 포 라인은 김진래-송주호-연제민-이준희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승빈의 차지였다.

본격적으로 분위기가 뜨거워지기도 전에 전반 1분 안산의 선제골이 터졌다. 안산의 공격 상황에서 까뇨뚜가 공을 잡았고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충남아산 박한근 골키퍼가 꼼짝 못하는 상황에서 이 공은 충남아산의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이후에도 안산은 까뇨뚜와 두아르테의 스피드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충남아산의 골문을 공략했다. 충남아산 또한 부지런히 상대 골문을 공략했지만 마지막 슈팅이 대부분 골키퍼의 품으로 향했다. 충남아산은 전반 31분 만에 김찬을 빼고 이현일을 넣는 강수를 뒀다. 전반전은 안산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충남아산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히려 안산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12분 안산 연제민이 찔러준 패스가 길게 흘러가며 김륜도에게 흘렀다. 김륜도가 대각선 방향으로 슈팅을 날렸고 박한근 골키퍼가 쳐냈다. 이 때 쇄도하던 까뇨뚜가 재차 슈팅을 날렸다.

공을 막느라 넘어져 있던 충남아산 박한근 골키퍼는 다시 일어나 뛰어가 까뇨뚜의 슈팅을 발로 걷어냈다. 이 때 부심의 깃발은 득점을 인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상황은 VAR 판독에 들어갔고 채상협 주심은 골을 취소했다. 이와 함께 충남아산은 박세직을 빼고 이규혁을 투입했다.

안산은 후반 25분 이준희를 불러들이고 김예성을 투입하며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충남아산은 후반 33분 김혜성 대신 이상민을 넣으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안산은 후반 38분 장동혁을 빼려다가 부상을 당한 까뇨뚜를 불러들이고 고태규를 넣었다.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지난 이후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안산은 1-0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안산은 9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내고 8위에 올랐고 충남아산은 3연패에 빠지면서 상위권 추격에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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