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골’ 수원FC 라스, “맹활약이 연애 덕분? 난 싱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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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울산=김현회 기자] 수원FC 라스가 한국인 여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부정했다.

수원FC는 2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울산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라스가 네 골을 뽑아내는 괴력을 뽐내며 5-2 대승을 거뒀다. 지난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도 2-1 승리를 거뒀던 수원FC는 이로써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나 라스는 이날 전반전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이날 4골 1도움으로 활약한 라스는 이로써 올 시즌 13골 4도움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최근 라스는 한국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축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돌았다. 한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린 게 ‘사랑의 힘’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라스의 말은 달랐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라스는 “나는 싱글이고 가족이든 아이들이든 다 떨어져 산다”면서 “코로나19 때문에 다른 사람을 만나기도 쉽지 않고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다. 아마 내일이면 한국 여자친구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농담을 건넸다.

다음은 라스와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7주 간의 휴식 뒤에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그 이후에 K리그 강팀인 울산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했다. 기분이 좋다.

네 골을 넣을 수 있었던 비결은.
살다보면 이런 경기가 있을 때도 있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코칭스태프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도움을 줬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이렇게 잘할 수 있었다.

프로 입성 후 네 골을 넣은 적이 있는지.
네 골을 넣은 적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당시 내가 네 골을 넣은 상대는 이렇게 강한 팀은 아니었다.

김도균 감독이 파이널A를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 어떻게 생각하나.
감독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는 거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1위 팀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했고 2위 팀을 상대로도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하면 불가능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팀을 믿으려고 한다. 좋은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한국에서 사랑하는 사람도 만났다고 들었다. 공개해 줄 수 있나.
나는 싱글이고 가족이든 아이들이든 다 떨어져 산다. 코로나19 때문에 다른 사람을 만나기도 쉽지 않고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다. 아마 내일이면 한국 여자친구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득점왕도 욕심이 날 것 같다.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욕심은 있다. 하지만 팀이 우선이다. 추후에 할 이야기지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보고 싶다. 한국에서의 생활이나 모든 게 만족스럽다. 지금 계약이 끝나더라도 한국에서 계속 뛰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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