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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잠실=홍인택 기자]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선수들의 체력 문제를 걱정했다.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김천상무는 19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서울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김천상무는 9승 7무 5패로 승점 34점을 기록,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김천상무는 전반전부터 상대 선수들과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며 공을 소유하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전에는 허용준과 오현규까지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서울이랜드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지난 안양전 패배 이후 연패는 면했지만 반등 기회를 온전히 잡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다음은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 기자회견 전문.

경기 총평

습한 날씨에도 양팀 선수들이 사력을 다해 열심히 했다. 승점 3점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1점에 만족한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강지훈의 상태는 어떤가?

현재로서는 안 좋은 상황이라고밖에 말씀을 못드리겠다. 확인이 필요하다.

강지훈이 카트로 실려나오면서 벤치 선수들이 다같이 달려나와 걱정하더라. 전우애가 두텁다.

지훈이가 친근감있게 선수들과 어울리는 것도 있지만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시즌을 준비했고 그렇게 하고 있다. 선수단 전체가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모습이 내가 원하는 모습이다.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고 잘하고 있다.

마무리 집중력이 아쉬운 경기였다.

좀 아쉽다. 될 듯 하면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이 든다는 걸 느꼈다. 상대 수비가 열심히 한 것도 있겠지만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는데 회복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이다. 회복해서 준비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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