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완 1골 1도움’ 강원, 적지서 성남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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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성남=김현회 기자] 강원이 성남을 제압하고 10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강원FC는 2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실라지의 골로 앞서간 강원은 이후 박수일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조재완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9경기 연속 무승(5무 4패) 이후 귀중한 첫 승리를 따냈다. 이날 조재완은 후반에 교체 투입돼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성남FC는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김영광이 골문을 지켰고 최지묵과 리차드, 이창용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서보민과 이시영이 좌우 윙백으로 포진했고 이규성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스칸데로프와 안진범을 중원에 세웠고 강재우와 부쉬가 투톱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강원FC는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범수가 골키퍼로 나섰고 윤석영과 김영빈, 신세계가 스리백을 구축했다. 송준석과 임창우가 좌우 윙백으로 포진했고 서민우와 한국영이 중원을 책임졌다. 양현준과 실라지, 신창무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성남은 전반 17분 U-22 자원인 강재우를 빼고 뮬리치를 투입하면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성남은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후방을 침투한 뮬리치가 부쉬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으며 날린 슈팅이 강원 옆그물로 향했고 1분 뒤 뮬리치의 침투 패스를 부쉬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범수 손에 막혔다.

성남은 전반 31분에도 상대 골키퍼 이범수가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길게 걷어낸 공을 이스칸데로프가 빈 골문을 향해 장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고 33분에는 이시영의 중거리 슈팅이 이범수를 정면으로 향했다. 두 팀은 전반전을 득점없이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조재완을 교체 투입한 강원은 시작과 동시에 잡은 기회에서 조재완이 내준 공을 실라지가 밀어 넣으며 앞서 나갔다. 성남은 2분 뒤인 후반 3분 뮬리치가 내준 공을 부쉬가 골키퍼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 상황에서 뮬리치가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강원은 후반 11분 실라지가 내준 공을 조재완이 단독돌파 했고 몸 싸움 상황에서 이창용이 나가 떨어지며 기회를 잡았지만 조재완의 슈팅은 김영광에게 막혔다. 강원은 후반 15분 서민우와 송준석을 대신해 황문기와 김수범이 투입됐다. 후반 16분 성남은 부쉬의 강력한 슈팅이 옆그물로 향했고 곧바로 이규성과 부쉬를 대신해 박수일과 정석화를 투입했다. 강원은 후반 20분 신창무 대신 고무열을 투입했다.

강원은 후반 22분 다시 앞서 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몰고 들어간 조재완은 기습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성남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성남은 후반 24분 박수일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다시 강원을 추격했다. 강원은 후반 38분 실라지 대신 임채민을 투입하면서 수비진을 강화했다. 성남은 후반 40분 서보민을 대신해 홍시후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결국 경기는 강원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고 강원의 9경기 연속 무승 행진도 끝이 났다. 성남은 이 경기에서도 패하며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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