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김남일 “울산전 무승부, 잘하고 비겨서 더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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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울산=김현회 기자]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좋은 경기를 하고도 비겨서 아쉽다”고 말했다.

울산현대와 성남FC는 2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 힌터제어가 첫 골을 기록하자 성남은 이스칸데로프의 득점으로 응수했고 울산 김민준이 다시 골을 뽑아내자 성남은 이태희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성남은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 터널을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남일 감독은 “오늘은 양 팀 모두 아쉬웠던 경기였다. 한두 골은 더 나왔어야 하지 않나 싶다. 우리가 울산전을 2주 동안 준비한 걸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다. 특히 우리가 경기가 안 풀릴 때는 미드필드에서 연계 플레이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줬다”면서 “오늘 경기는 우리가 승점 1점만 가지고 가도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경기를 하고 비겨서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남일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디펜딩 챔피언답게 울산현대가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서 선전하길 기원한다.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으면 한다. 오늘은 양 팀 모두 아쉬웠던 경기였다. 한두 골은 더 나왔어야 하지 않나 싶다. 우리가 울산전을 2주 동안 준비한 걸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다. 특히 우리가 경기가 안 풀릴 때는 미드필드에서 연계 플레이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줬다. 수비에서도 이창용과 리차드가 잘 버텨줬다. 휴식기가 있기 전에 강원전이 마지막 경기인데 지난 전북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 보였다. 휴식기 전에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뮬리치가 오늘 좋은 활약을 펼쳤다.
우리가 울산전을 준비하면서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가하자고 준비를 했고 그러면서 뮬리치와 부쉬를 출장시켰다. 뮬리치 같은 경우 아쉬운 건 골대 불운도 있었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래도 본인의 기량을 다 보여줬다. 팀을 위해서 지금처럼 잘해줬으면 한다. 골로서 팀을 위해 보탬을 줬으면 한다.

오늘 힘든 원정이었지만 내용이 좋았다. 그래서 더 결과가 아쉬울 것 같다.
오늘 경기는 우리가 승점 1점만 가지고 가도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경기를 하고 비겨서 아쉬움이 있다.

부쉬를 전반 10분 만에 교체 투입했다. 의도된 전략이었나.
부쉬가 지금까지 출전 시간에 대해서 불만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런 부분도 참고가 됐고 본인도 훈련할 때부터 최근 들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중민이 일찍 나오기는 했지만 경기는 생각대로 잘 풀렸다. 부쉬가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네 명이 활약하면 후반기에 더 좋아질 것 같다.
리차드 같은 경우도 100% 몸 상태는 아니고 선수 구성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다. 리차드가 참고 잘 해줬다. 이스칸데로프 같은 경우도 며칠 전까지 혼자 지냈는데 아내가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혈색도 도는 것 같다. 모습이 많이 밝아졌다. 그게 경기장에서 긍정적으로 나타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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