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경남과 한 골 씩 주고 받으며 1-1 무승부… 최하위 탈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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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부천=홍인택 기자] 두 팀이 결국 우열을 가리지 못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2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부천FC1995와 경남FC의 경기에서 부천 이시헌과 경남 윌리안이 한 골 씩 기록하면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부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은 추정호를 중심으로 이시헌과 한지호가 측면에 배치됐다. 조수철과 송홍민이 허리를 받치고 국태정과 박준희가 측면을 담당했다. 조현택, 김정호, 강의빈이 스리백을 구성했고 전종혁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경남은 오랜만에 2-3-5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 윤주태를 중심으로 백성동과 에르난데스가 측면에 섰고 윌리안과 도동현이 더 넓은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은 이우혁이 중심을 잡았고 김동진과 김주환이 중원과 측면 수비를 오갔다. 김영찬과 이광선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경남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경남은 다양한 공격 자원을 앞세워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부천은 몸을 던지며 수비했고 공격적으로 올라온 경남의 허를 찌르기 위해 긴 패스로 역습을 노렸다. 전반전 윌리안의 결정적인 슈팅을 전종혁이 선방하는 등 역동적인 경기가 펼쳐졌지만 득점은 두 팀 모두 나오지 않았다.

경남은 도동현 대신 황일수를 투입했지만 득점은 부천 쪽에서 터졌다.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 있던 이시헌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골대 위쪽을 향해 강하게 슈팅했다. 이시헌의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부천이 1-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경남은 실점 후 윤주태 대신 채광훈을 투입했고 부천은 이시헌 대신 박창준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경남은 에르난데스를 빼고 고경민까지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렸다. 부천은 한지호를 빼고 안재준을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29분 윌리안이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1-1로 따라갔다. 부천은 실점 후 곧바로 추정호 대신 크리슬란을 투입하며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추가골은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부천은 이시헌의 골로 앞서가면서 일시적으로 최하위에서 탈출했으나 윌리안에게 실점하며 다시 최하위로 내려왔다. 부천은 3승 6무 8패로 10위, 경남은 6승 4무 7패로 6위를 기록했다.

intaekd@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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