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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김천=김현회 기자] 서울이랜드 정정용 감독이 5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서울이랜드는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원정 경기에서 강지훈과 박동진에게 골을 허용하며 0-2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이랜드는 8경기 연속 무승(5무 3패)의 부진을 끊지 못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득점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정정용 감독은 “공격수들이 내 눈치만 본다”면서 “결정적인 상황에서 한 번의 실수가 나오고 두 번째 기회가 오면 벌써 선수가 경직된다. 세 번째 기회에서는 몸에 힘이 들어간다. 분위기 반전을 해야 하는데 팀 분위기를 반전을 위해 포메이션 변화가 필요하면 그렇게 할 것이고 필요한 훈련이 있다면 그 훈련에 집중할 것이다. 긴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 조급해 하지 않게 선수들에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정용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우리 선수들이 주중과 주말 경기를 사흘에 한 번 꼴로 했다. 오늘도 아쉬운 게 있다. 결정력이 부족했다. 빨리 회복하고 우리가 다음에 있을 홈 경기를 잘 준비했으면 한다. 오늘 고생한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안 쳐졌으면 한다.

공격진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공격수들이 내 눈치만 본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한 번의 실수가 나오고 두 번째 기회가 오면 벌써 선수가 경직된다. 세 번째 기회에서는 몸에 힘이 들어간다. 분위기 반전을 해야 하는데 팀 분위기를 반전을 위해 포메이션 변화가 필요하면 그렇게 할 것이고 필요한 훈련이 있다면 그 훈련에 집중할 것이다. 긴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 조급해 하지 않게 선수들에게 이야기할 것이다. 남은 2라운드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공격진 보강 계획도 있나.

아직 구단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어느 팀이든 여름 이적시장에 선수 영입은 다 준비하고 있다. 승격을 위한 바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도 득점력 부재 해소를 할 수 있는 영입을 추진하고는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결정이 되어야 이야기 드릴 수 있다. 아직 추진 중인 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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