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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김천=김현회 기자] 서울이랜드 정정용 감독은 네 경기 연속 무득점보다는 두 경기 연속 무실점에 집중했다.

서울이랜드는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김천상무와의 경기를 치른다. 최근 서울이랜드는 네 경기 연속 무득점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라운드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이랜드는 최근 수비진은 안정감을 찾고 있지만 공격진의 부진으로 걱정이 깊다. 최근 네 경기에서 네 골을 실점하고 단 1득점도 하지 못했다. 김천전을 맞아 레안드로를 백업으로 내리고 한의권과 베네가스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서울이랜드는 주중 코로나19로 순연된 경기를 치른 뒤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이번 경기에 임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정정용 감독은 “전술 변화도 줄 수 있고 교체 선수를 활용할 수도 있다”면서 “이적 시장이 열리면 선수 영입을 통해서도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지금 해야하는 건 공격 숫자를 하나 더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두 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자신감을 얻는 것이다. 공격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정용 감독은 “이재익을 영입했다. 이재익도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면서 “이재익이 유럽에 도전했지만 경기에 많이 나오지 못하면서 연락이 왔다. 누구보다도 잘 아는 선수다. U-22 카드이기도 하고 왼발잡이이기도 하다. 체력적인 문제만 해결하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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