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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아산=김현회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완패에 대해 인정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2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알렉산드로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면서 1-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대전은 지난 라운드 안양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민성 감독은 “딱히 할 이야기가 없다. 완패다”라면서 “선수들은 끝까지 잘 싸워줬다. 패배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는 거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게 우리의 자세다. 전체적으로 다 안 됐다. 이것저것 이야기할 것도 없이 모든 면에서 다 잘못됐다. 다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다음은 이민성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딱히 할 이야기가 없다. 완패다. 선수들은 끝까지 잘 싸워줬다. 패배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는 거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게 우리의 자세다.

패인은.

전체적으로 다 안 됐다. 이것저것 이야기할 것도 없이 모든 면에서 다 잘못됐다. 다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알렉산드로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잘 막지 못한 것보다 알렉산드로가 슈팅을 잘했다.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한 거지 큰 문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정도는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었는데 의사소통이 안 됐던 것 뿐이고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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