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 대패’에 고개 숙인 성남 김남일 “퇴장 후 대처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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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성남=홍인택 기자] 성남 김남일 감독이 1-5 대패에 고개를 숙였다.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FC는 6일 현충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백승호에게 프리킥으로 선제 실점, 김민혁의 퇴장 등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치다 1-5로 패배했다. 성남은 뮬리치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김남일 감독은 그새 수척해진 표정이었다. 김남일 감독은 김민혁의 퇴장 장면과 관련해 “심판 판정을 존중한다”라면서 리차드의 부상에 관해서도 “대체할 자원이 없었고 본인이 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음은 성남FC 김남일 감독 기자회견 전문.

경기 총평
팬들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 선수들을 탓하기 보다 내가 부족하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

리차드가 곧바로 부상을 당했다.
퇴장에 있어서는 심판을 존중한다. 리차드는 오늘 경기를 뛰긴 무리가 있었다. 대체할 자원이 없었고 본인이 뛰겠다는 의지가 강해서 출전했다. 부상 부위를 다시 확인해야한다. 심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선수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

뮬리치의 세 경기 연속 골
점점 뮬리치는 경기를 할수록 K리그에 적응한 상태인 거 같고 훈련 때도 자신감이 있다. 계속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거 같다. 오늘도 뮬리치를 어느 시점에 넣을 지 고민을 했다. 김민혁의 퇴장과 함께 대처를 잘 못했던 부분도 있다. 좀 더 뮬리치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주위에 있는 동료들이 한발 더 뛰어주면서 도움을 많이 준다면 지금보다 더 높이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가 울산 원정이다.
사실 오늘 조금 힘들다. 다음 경기 까지 2주가 있다. 고민을 해봐야 할 거 같다.

intaekd@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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