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 많은 전북 측면 수비, 김상식 감독의 선택은 ‘이유현-최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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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성남=홍인택 기자] 김상식 감독이 구멍난 측면 수비를 이유현과 최희원으로 채웠다.

전북현대를 이끄는 김상식 감독은 6일 현충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성남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좋은 경기를 생각하고 있다”라며 경기 각오를 전했다.

전북현대는 최근 리그 7경기 무승이 이어지며 암울한 시기를 겪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이 점점 흐려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날 만나는 성남은 전북이 가장 최근 승리를 거뒀던 상대다. 지난 4월 18일 당시 후반 29분 한교원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1-0으로 승리했다. 이후 전북은 FA컵 포함 8경기를 치렀다. 8경기 동안 전북현대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성남을 상대로 다시 반전을 이뤄야 하는 전북현대의 이날 가장 큰 고민은 측면 수비수다. 국가대표팀 선수 차출과 부상 등으로 측면 수비수들을 가용할 폭이 넉넉치 않다. 김상식 감독의 선택은 이유현과 최희원이었다. 최희원은 지난 시즌 성남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뛰었던 선수이기도 하다.

김상식 감독은 “이주용과 최철순은 부상이다. 이용은 국가대표로 차출됐다. 그래서 이유현과 최희원을 선택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능력이 있는 선수다”라며 최희원 선발에 대해 설명했다.

전북은 최근 측면 역습에 의해 실점당하는 장면이 주로 노출되고 있다. 이에 김상식 감독은 “일주일동안 세밀함을 준비했다. 조금 내려서서 수비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다”라면서 “미드필드에서 세밀함을 살리려고 한다. 고민하면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또한 전북은 그동안 최전방을 지키던 일류첸코가 아닌 구스타보가 출전하게 된다. 김상식 감독은 “구스타보의 출전 시간이 적다”라며 “감각 면에서 시간을 많이 줄 필요가 있다. 부상이 없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득점 면에서 부담이 있는데 구스타보를 전반에 쓰고 후반에 일류첸코를 투입하는 방법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북의 선발 명단에는 백승호와 이유현 등 올림픽 대표팀 소집으로 잠시 팀을 비웠던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상식 감독은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유현은 25분 정도 소화했고 백승호는 뛰지 않았다”라면서도 “그래도 백승호의 몸상태를 확인해보니 별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 선발로 출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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