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원정서 성남에 3-2 승리 ‘3G 연속 무승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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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성남=김현회 기자] 수원FC가 성남FC를 제압하고 네 경기 만에 승리 사냥에 성공했다.

수원FC는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라스와 무릴로, 이영재의 연속골에 힘입어 뮬리치가 두 골을 기록한 성남FC에 3-2로 이겼다. 이전 경기에서 세 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을 기록 중이던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무승 행진을 마무리했다. 반면 성남FC는 최근 여섯 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성남FC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영광이 골키퍼로 나섰고 안영규와 마상훈, 이창용이 스리백을 구축했다. 서보민과 이태희가 윙백으로 포진했고 이종성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규성과 안진범이 중원을 지켰고 홍시후와 박용지가 투톱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수원FC도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유현이 골문을 지켰고 곽윤호와 김건웅, 조유민이 스리백으로 나섰다. 김상원과 정동호가 좌우 윙백으로 포진했고 박주호와 이영재가 중원에 포진했다. 조상준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격했고 라스와 이영준이 투톱으로 출장했다.

수원FC가 전반 4분 만에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라스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등을 지고 있다가 터닝 슈팅을 날렸고 이 공은 그대로 성남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전반 14분 조상준과 이영준을 대신해 무릴로와 양동현을 투입했다. 성남FC도 1분 뒤 홍시후 대신 뮬리치를 교체 투입했다.

수원FC가 전반 26분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정동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무릴로가 솟구쳐 올라 헤더로 연결하며 달아났다. 전반전은 수원FC가 성남FC에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 됐고 성남은 전반전이 끝난 뒤 안진범과 이창용을 대신해 김민혁과 김현성을 투입했다.

성남이 후반 5분 취격골에 성공했다. 수원FC 수비수가 뒤로 돌리다 실수로 흘린 공을 침투하던 뮬리치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성남은 추격골 이후 기세를 올렸다. 후반 9분 뮬리치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박용지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유현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FC는 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영재가 낮게 깔아찬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수원FC는 후반 22분에도 양동현이 침투해 날린 슈팅이 성남 골문을 위협했다.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후반 29분 양동현을 빼고 김승준을 투입하면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성남은 후반 33분 박용지와 서보민을 빼고 강재우와 이시영을 투입하면서 응수했다. 수원FC는 후반 38분 정동호를 대신해 김범용 카드를 꺼내들었다. 수원FC는 후반 39분에도 라스가 내준 결정적인 기회를 김승준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성남FC는 후반 종료 직전 뮬리치가 한 골을 더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는 수원FC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 경기 승리로 수원FC는 5승 6무 8패 승점 21점으로 중위권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반면 성남FC는 4승 5무 6패 승점 17점으로 10위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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