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홈에서 제주와 0-0 무승부 거두며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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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광주=조성룡 기자] 일단 연패는 끊었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19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광주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양 팀은 90분 동안 승점 3점을 따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골을 넣는데 실패하며 0-0 무승부를 기록, 아쉽게 승점 1점씩 나눠갖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 전까지 연패 중이던 두 팀은 일단 한숨 돌렸다.

홈팀 광주는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엄원상이 원톱으로 출격했고 좌우에 헤이스와 엄지성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이희균과 이순민이 출전했고 김원식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백 포 라인은 이민기-이한도-한희훈-이지훈으로 꾸렸다. 골키퍼는 윤보상이 선발로 출전했다.

원정팀 제주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주민규가 배치됐고 좌우에 공민현과 이동률이 나섰다. 중원에는 이창민과 여름이 호흡을 맞췄고 정우재와 박원재가 좌우 윙백의 역할을 맡았다. 백 스리 라인은 정운-권한진-김오규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의 차지였다.

경기 초반 광주는 엄지성의 중거리 슈팅과 헤이스의 프리킥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후 전반 13분 엄원상과 헤이스가 다시 한 번 연달아 슈팅을 날렸지만 제주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광주는 맹공을 퍼부었지만 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여름과 공민현, 이동률을 빼고 김봉수와 조성준, 진성욱을 넣으며 한 번에 교체카드를 세 장 썼다. 제주는 후반 1분 프리킥 상황에서 주민규의 감각적인 헤더가 나왔지만 광주 윤보상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들어 제주의 공격이 점점 매서워지기 시작했다.

광주는 후반 14분 이순민을 불러들이고 김주공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6분 제주는 코너킥 상황에서 김오규가 날린 회심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도 따랐다. 제주는 후반 36분 박원재를 불러들이고 김영욱을 투입했다. 광주도 후반 41분 부상 당한 김원식 대신 김종우를 투입했다.

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추가시간 3분이 지나고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양 팀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에 헤이스 대신 알렉스까지 넣었지만 변화는 없었다. 4연패 중이던 광주와 3연패를 기록한 제주 모두 연패를 끊는데는 성공했지만 갈 길 바쁜 상황에서 승점 1점만 획득했다는 것은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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