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G 무패 끝’ 전북 김상식 “한교원 부상 이후 플레이 단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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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전주=김현회 기자]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이 전북의 현상황을 설명하면서 한교원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전북현대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홈 경기에서 고승범과 정상빈, 이기제에게 연속골을 내준 뒤 일류첸코가 한 골을 만회하며 1-3으로 패했다. 올 시즌 8승 5무를 기록하고 있던 전북은 이로써 올 시즌 14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하게 됐다.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으로서는 네 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의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상식 감독은 “경기 내용은 좋지만 그 동안 한교원이 빠지면서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만 들어가다보니 패스 위주의 축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너무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다보니 실수가 나오는 것 같다. 좋게 생각하면 다음 울산전을 앞두고 그런 부담감을 떨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동기부여를 해서 울산전에는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교원은 현재 부상 중이다.

다음은 김상식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승리를 한 수원삼성 선수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새로운 감독 밑에서 개막하고 13경기 무패로 달려온 선수들이 부담감이 컸을 텐데 선수단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요즘 미세먼지가 많은데 미세먼지 속에서 경기한다고 수고 많았다.

교체 타이밍이 늦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나.
골 먹기 전까지는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시간도 늦지 않았다.

네 경기째 승리가 없다. 선수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했나.
선수들에게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크면 골을 넣어서 이기는 수밖에 없다. 정신적으로 다듬어서 경기를 해야할 것 같다.

리그 개막 이후 첫 패배다. 오히려 이런 패배로 부담감이 해소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좋게 생각하면 다음 울산전을 앞두고 그런 부담감을 떨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동기부여를 해서 울산전에는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

감독으로서 위기라면 위기일 수도 있는데 스스로를 어떻게 컨트롤할 생각인가.
선수들은 그동안 충분히 잘해왔고 나 역시 처음 감독이 됐지만 14경기 하는 동안 선수들을 잘 이끌어 왔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고비이자 기회라고 받아들이고 오늘 패배는 인정한다. 남은 경기에서 추슬러서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전북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경기 내용은 좋지만 그 동안 한교원이 빠지면서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만 들어가다보니 패스 위주의 축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너무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다보니 실수가 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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