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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인천=홍인택 기자] 조성환 감독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전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챙겼다. 경기를 마친 조성환 감독은 "2연패 뒤에 홈에서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했다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다. 기회를 못 살린 부분이 아쉽다. 점점 좋아지는 상태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기력이나 결과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인천은 김현이 두 번 골망을 흔들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면서 골이 취소가 됐다. 조성환 감독은 "김현의 오프사이도 있지만 다른 장면에서도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다. 그런 부분을 살렸다면 팀 분위기나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었을 것이다.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해드리고 싶었다. 그러지 못해 아쉽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고사의 복귀 시점에 관해서는 "조금 더 빠른 시간 안에 경기 체력을 끌어 올려서 경기에 투입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면서 "4월 중순 이후 상황을 봐야 할 거 같다. 연습경기도 아직 치르지 않았다. 그마저도 빠른 시간이고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인천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 기자회견 전문.

경기 총평

2연패 뒤에 홈에서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했다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다. 기회를 못 살린 부분이 아쉽다. 점점 좋아지는 상태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기력이나 결과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오재석의 부상 상태는 확인됐는지?

어지러움을 호소해서 병원으로 보냈다. 지금 병원에서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 시야도 좋아졌다고 한다.

김현의 아쉬운 두 번의 오프사이드가 있었다. 

김현의 그런 부분도 있지만 다른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다. 그런 부분을 살렸다면 팀 분위기나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었을 것이다.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해드리고 싶었다. 그러지 못해 아쉽다.

무고사 복귀 시점으로 4월 중순 정도를 언급했다. 언제쯤 뛸 수 있을까

조금 더 빠른 시간 안에 경기 체력을 끌어 올려서 경기에 투입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무고사나 나나 그렇다. 결과적으로 부상이 따라올 수 있을 거 같다. 조금 더 시간을 갖는 게 좋을 거 같다. 4월 중순 이후 상황을 봐야 할 거 같다. 연습경기도 아직 치르지 않았다. 그마저도 빠른 시간이고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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