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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대구=김현회 기자]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0-0 무승부 경기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성남FC는 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벌어진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라운드 울산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던 성남은 이로써 최근 두 경기에서 무득점하며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남일 감독은 “오늘 같은 경우는 득점을 한다기보다도 수비적으로 중점을 뒀다”면서 “대구와는 항상 힘든 경기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 실점하지 않는 걸 주문했다. 득점이 나와 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무실점 경기를 펼친 점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기 총평.

우리 선수들이 정신력과 투쟁심, 하려고 하는 의지 등 모든 걸 쏟아 부은 경기였다. 우리가 오늘 경기에서 준비한 대로 전방 압박을 시도했는데 그 부분이 잘 이뤄진 것 같다. 선발로는 이중민이 첫 출장이고 강재우도 오랜 만에 나왔는데 경기력이 좋았다. 이 경기력이 유지된다면 이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줄 생각이다. 마지막까지 실점하지 않기 위해 몸을 날린 수비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김영광의 선방이 돋보였다.

최소 실점을 하고 있는 이유도 영광이의 활약 덕분이다. 이 경기력을 유지해줬으면 좋겠고 시즌 끝날 때까지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한다. 표현하지는 않지만 팀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고맙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 경기를 했다.

오늘 같은 경우는 득점을 한다기보다도 수비적으로 중점을 뒀다. 대구와는 항상 힘든 경기를 했기 때문에 실점하지 않는 걸 주문했다. 득점이 나와 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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