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김남일 “홍시후, 볼 키핑 아쉬워 일찍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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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성남=김현회 기자]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뮬리치의 이른 교체 투입에 대해 설명했다.

성남FC는 1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개막전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K리그1 생존에 성공한 성남은 개막전에서 승점 1점을 따내며 올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남일 감독은 “홍시후가 동계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를 못해서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 볼 키핑하고 지켜주는 모습이 안 나와서 어려움을 겪었고 그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 교체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뮬리치의 이른 교체 투입 이유를 전했다. 뮬리치는 이날 홍시후를 대신해 전반 31분 교체 투입됐다.

다음은 김남일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궂은 날씨에도 운동장에 찾아주셔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승리를 안겨드렸어야 하는데 승리하지 못해서 아쉽다. 양 팀 모두 가지고 있는 전력을 다 보여준 경기였다. 승부는 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전반에 상대 강한 압박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쉬운 건 후반전에 제주가 퇴장을 당하면서 우리가 기회가 왔는데 해결을 못한 게 아쉽다. 반드시 다음 경기는 홈에서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뮬리치가 오늘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어떻게 평가하나.
홍시후가 동계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를 못해서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 볼 키핑하고 지켜주는 모습이 안 나와서 어려움을 겪었고 그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 교체를 할 수밖에 없었다. 뮬리치가 들어가고 나서는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뮬리치를 원래는 후반 30분 정도에 투입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뮬리치가 이른 시간에 투입됐다. 임팩트 있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하지만 해결을 해줬으면 팀이 탄력을 더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경기가 기대된다. 해결만 해준다면 충분히 K리그에서 통할 만한 선수다.

뮬리치 투입 이후 공중볼 배급이 많아졌다.
아무래도 뮬리치가 들어가게 되면 공중볼에 우위를 점할 수가 있어서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 여러 가지 옵션을 생각하지만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는 방법을 찾고 있다.

김영광이 많은 선방을 했다.
항상 김영광은 의심해 본 적이 없다. 출전할 때마다 항상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표현하지 않지만 고맙게 생각한다. 김영광 뿐 아니라 오랜 만에 K리그 무대에 돌아와 경기를 치른 리차드도 잘했고 마상훈도 경합 상황에서 밀리지 않았다. 수비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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