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버햄튼 유튜브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아다마 트라오레를 두고 장외 엘 클라시코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울버햄튼 공격수 트라오레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트라오레는 항상 놀라운 스피드를 보여왔다. 더불어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두려운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고 전했다.

트라오레는 올 시즌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트라오레는 이번 시즌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트라오레는 올 시즌 공식 경기 36경기에 출전해 5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트라오레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스피드다. 트라오레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휘젓는데 능하다. 더불어 엄청난 피지컬 역시 그의 장점 중 하나다. 축구 팬들은 엄청난 그의 피지컬을 두고 '괴수' '괴물 피지컬' 등의 별명을 붙였다.

트라오레는 과거 바르셀로나 B팀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다. 하지만 트라오레는 최근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내게 연락을 하면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트라오레는 "물론 나는 스페인 리그로 돌아가고 싶다. 그러나 나는 영국에서 성공할 것이라 스스로에게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1996년생인 트라오레는 지난 2013년 바르셀로나 B팀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8월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트라오레는 2016년 8월에는 미들즈브러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18년 여름부터는 울버햄튼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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