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샘프턴 유튜브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사우샘프턴 측면 수비수 세드릭 소아레스의 아스널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사우샘프턴 수비수 세드릭 소아레스의 아스널 이적이 임박했다. 현재 사우샘프턴과 아스널은 소아레스의 임대 계약에 합의를 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

이어 스카이스포츠는 "사우샘프턴은 토트넘으로부터 측면 수비수인 카일 워커 피터스를 올 시즌 종료시까지 임대 영입했다. 카일 워커 피터스는 얀 발레리와 함께 측면 수비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소아레스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풀백으로 분류되는 자원이다. 올 시즌에도 소아레스는 사우샘프턴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 1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사우샘프턴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국가대표로서의 족적도 화려하다. 소아레스는 독일에서 출생했지만 국가대표팀으로는 포르투갈을 선택했다. 포르투갈 U-16 U-17 U-18 U-19 U-20 U-21 팀 등을 차례로 거친 소아레스는 지난 2014년 1월 포르투갈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이래 현재까지 33경기에 출전해 한 골을 기록 중이다.

소아레스의 가장 큰 장점은 성실함이다. 소아레스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전 지역을 누비는데 능하다. 아스널에 합류해서는 엑토르 베예린, 에인슬리 메잇랜드 나일스와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두고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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