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턴 유튜브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에버턴 핵심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가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에버턴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안드레 고메스가 훈련장 핀치 팜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에버턴은 "고메스가 핀치 팜으로 돌아왔다. 포르투갈에서 수술 후 회복을 하고 있던 고메스는 개인 훈련을 시작하기 위해 핀치 팜으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이어 에버튼은 고메스에 대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발언을 덧붙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12일 펼쳐진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 승리 후 "고메스는 잘 지내고 있다. 그의 회복은 더 빨라지고 있다"며 "고메스는 환상적인 선수다. 고메스가 하루빨리 우리와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고메스는 지난해 11월 3일 토트넘과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경기에서 고메스는 후반 33분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에게 백태클을 당했다. 이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서지 오리에와 또 한 번 부딪혔고 결국 발목에 큰 부상을 입고 말았다.

손흥민은 고메스를 향한 태클 후 다이렉트 퇴장과 함께 세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의 징계에 대해 항소했고 이를 영국축구협회가 받아들이며 징계가 철회된 바 있다. 이후 손흥민은 고메스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며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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