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망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마르퀴뇨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PSG는 14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퀴뇨스와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PSG는 "마르퀴뇨스와 재계약 체결을 완료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본 구단과 마르퀴뇨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마르퀴뇨스는 PSG의 핵심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13년 7월 PSG에 합류한 마르퀴뇨스는 이후 8년째 PSG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마르퀴뇨스는 PSG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 25경기에 나서며 PSG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마르퀴뇨스는 중앙 수비수치고 작은 키인 183cm의 신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빠른 발과 한 수 위의 예측력, 정확한 빌드업 등으로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르퀴뇨스는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서도 많은 족적을 남겼다. 지난 2013년 11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마르퀴뇨스는 이후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46번의 A매치에 출전해 한 골을 기록했다. 마르퀴뇨스는 지난해 11월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과의 친선전에서도 선발 출격해 브라질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앞서 마르퀴뇨스는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다수의 빅클럽들과 이적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PSG와 재계약 체결로 마르퀴뇨스의 타 팀 이적은 없던 일이 됐다. 마르퀴뇨스는 PSG 소속으로 270경기에 출전해 20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더불어 PSG의 다섯 번의 리그 우승과 네 번의 쿠프 드 프랑스 우승, 다섯 번의 쿠프 드 라 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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