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 제공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FC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의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FC바르셀로나는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발렌시아와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이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 현재 바르셀로나는 승점 20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있는 발렌시아는 앞선 리그 13경기에서 승점 14점을 얻으며 12위에 쳐져 있는 중이다.

이 경기는 이강인의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이강인은 약 2주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2주간 자가격리 과정을 거쳤다. 이후 재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이강인은 15일부터 발렌시아 팀 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스페인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현재 바르셀로나전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강인이 바르셀로나전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 예측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 모두 복수의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바르셀로나에선 안수 파티, 세르히오 로베르토, 헤라르드 피케가 부상으로 발렌시아전에 나설 수 없다. 우스만 뎀벨레 역시 경미한 부상을 입고 있는 상태다. 반면 발렌시아에선 공격수 케빈 가메이로와 야스퍼 실러선이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한다. 측면 수비수 토니 라토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발렌시아 수비진에는 공백이 발생한 상태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바르셀로나의 골문은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이 지킨다. 포백은 호르디 알바-클레망 랑글레-로날드 아라우호-세르지뇨 데스트로 구성되고 중원은 프렌키 더 용-세르히오 부스케츠-페드리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리오넬 메시-앙투앙 그리즈만-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나선다.

이에 맞서는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든다. 발렌시아의 골문은 하우메 도메네크가 지킨다. 포백은 호세 가야-무크타르 디아카비-가브리엘 파울리스타-다니엘 와스로 구성되고 중원은 곤살로 게데스-카를로스 솔레르-우로스 라치치-유누스 무사가 책임진다. 최전방 투톱으로는 마누 바예호와 막시 고메스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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