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유튜브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구단 공식 후원사인 아우디로부터 새 차를 선물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에서 레알 선수들이 구단 공식 후원사인 아우디로부터 새 차들을 선물 받게 되었음을 전했다. 레알 구단은 "아우디가 1군 팀 선수들에게 차량들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선수들은 숙소 정문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아우디 차량을 받았다. 선수들과 지단 감독은 선물 받은 차에 오르기 전에 개별적으로 포즈를 취했다"며 "아우디와 레알의 성공적인 관계에 바탕한 가치는 지난 2003년 7월 이래 16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레알 구단 공식 유튜브 계정에선 행사의 보다 자세한 면면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을 비롯해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 에당 아자르, 다니엘 카르바할, 마르셀로 등 1군 선수들은 행사장에 도착해 선물 받은 차량들에 탑승했다. 선수들은 아우디 관계자들에게 차량에 대해 간단한 질문을 하며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유럽 빅클럽들에선 구단을 후원하는 자동차 회사들이 종종 선수들에게 차량을 선물하곤 한다. 하지만 선수들이 선물 받은 차량을 반드시 이용할 필요는 없다. 적지 않은 선수들이 선물 받은 후원사의 차량 대신 자신이 직접 구입한 차량을 이용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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