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새 사령탑에 류지현 감독 선임


ⓒ LG트윈스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LG트윈스가 새 사령탑으로 류지현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LG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사령탑으로 류지현 수석코치를 선임했음을 밝혔다. LG와 류지현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조건은 2년 총액 9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이다. 이로써 발 빠르게 사령탑 공백을 메운 LG는 아쉬웠던 한 시즌을 뒤로한 채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 1994년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했다. 이후 2004년 은퇴 때까지 LG에서만 뛰며 LG의 전설로 자리매김 했다. 은퇴 이후에도 류지현 감독과 LG와의 인연은 계속됐다. 2005년 LG 1군 수비 주루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류지현 감독은 이후 줄곧 LG에서만 코치 생활을 이어왔다. 국가대표팀 주루, 수비 코치로도 활동했지만 프로팀에서 코치 생활을 했던 팀은 LG가 유일하다.

LG는 류지현 감독에 대해 “1994년 팀의 우승 멤버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입단 이후 LG트윈스에서만 27년간 선수와 코치로 몸담으며 팀의 내부사정에 정통하고, 선수들의 기량과 특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어 선수단과의 소통 및 프런트와의 협업에 가장 적합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LG는 “미국에서의 코치연수와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선진야구시스템을 접목할 수 있는 공부하는 지도자로서의 모습과 현대 야구의 트렌드인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수석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로서 준비를 충실히 해 왔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류 감독 선임 이유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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