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유튜브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루도고레츠전 토트넘 홋스퍼의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루도고레츠와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6일 오전 2시 55분(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 두 경기가 진행된 현재 홈팀 루도고레츠는 내리 2연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에, 원정팀 토트넘은 승점 3점으로 선두 앤트워프(승점 6점)에 승점 3점 뒤진 2위에 위치해있다.

조별 예선에서 손쉽게 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던 토트넘은 지난주 펼쳐졌던 로얄 앤트워프와의 조별리그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0-1로 패배하며 위기에 몰렸다. 앤트워프전에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빡빡한 경기 일정을 감안해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등 핵심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우지 않고 후반에 교체 투입했지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경기를 앞두고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이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토트넘에선 에릭 라멜라, 서지 오리에가 부상으로 해당 경기에 결장한다. 왼쪽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은 컨디션 저하에 따라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토트넘의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포백은 맷 도허티-다빈손 산체스-토비 알데르베이럴트-벤 데이비스로 구성되고 중원은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해리 윙크스가 책임진다. 2선은 가레스 베일-지오바니 로 셀소-스티븐 베르바인이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나선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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