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SNS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GS칼텍스의 올 시즌 첫 제한적 관중 입장 경기가 매진됐다.

GS칼텍스는 내달 1일 1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도드람 2020-2021 V-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GS칼텍스의 이번 시즌 첫 제한적 관중 입장 경기다. 하지만 예매 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티켓이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 중이다. GS칼텍스는 29일 SNS를 통해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일 인삼공사전 티켓은 매진됐습니다.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1일에 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GS칼텍스는 "현장에서 티켓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합니다. 제한적 관중 수용 기간동안 장애인 무료티켓 외 무료 혜택은 중지됩니다. 장애인 무료티켓은 선착순으로 진행 예정이며, 준비한 좌석 매진 시 별도로 티켓을 구매하셔야 합니다"라고 추가 공지 사항을 덧붙였다.

앞서 이번 시즌 V-리그는 지난 17일 무관중 경기로 개막했다. 정부가 10월 초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제한적 관중 입장 경기로 개막전을 치를 수 있었지만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31일부터 제한적 관중 입장 경기를 펼치기로 결정했다. 모든 팀들은 홈 경기장 수용 인원의 30%에 해당하는 관중들을 받을 수 있다.

올 시즌 GS칼텍스를 향한 팬들의 기대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정규 시즌 개막 후에는 리그 세 경기에서 1승 2패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9월 있었던 KOVO컵에서 '1강'으로 평가받았던 흥국생명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과연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첫 제한적 관중 입장 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까. 배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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