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로열 앤트워프전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30일 오전 2시 55분(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위치한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로열 앤트워프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23일 홈에서 있었던 LASK린츠와의 UEL 조별리그 J조 1차전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로열 앤트워프는 올 시즌 벨기에리그에서 파죽지세의 모습을 선보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앤트워프는 리그 10경기에서 6승 2무 2패(승점 20점)를 기록하며 2위 클럽 브뤼헤(승점 19점)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올라 있는 상태다.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도 4승 1무를 기록하며 놀라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정팀 토트넘의 기세 역시 나쁘지 않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터프 무어에서 있었던 번리와의 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이 8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상태에서 해리 케인 역시 올 시즌 리그에서만 1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 여름 임대 신분으로 합류한 베일 역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경기를 앞두고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앤트워프가 3-5-2 전형으로,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수비수 자펫 탕강가, 서지 오리에, 공격수 스티븐 베르바인이 부상으로 해당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골문은 조 하트가 지킨다. 포백은 맷 도허티-다빈손 산체스-벤 데이비스-세르히오 레길론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와 해리 윙크스가 책임진다. 2선은 가레스 베일-지오바니 로 셀소-루카스 모우라가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나선다. 주포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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