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인기팀 유타 재즈, 35년 만에 새 구단주 맞는다


ⓒ 유타 재즈 트위터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미국 프로농구 NBA 인기팀 유타 재즈가 새 주인을 찾았다.

다국적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유타 재즈는 곧 라이언 스미스라는 대부호에게 매각된다. 올해 40세로 평생 유타주에 거주한 스미스는 오랜 유타의 팬으로 소프트회사 퀄트릭스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그간 유타 구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던 스미스는 유타 매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드디어 그 꿈을 이루게 됐다. 하지만 모든 절차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NBA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유타의 매각을 승인해야만 모든 거래가 완료된다.

스미스는 최근 미국 현지 매체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타 구단을 보며 자랐다. 이 팀은 내가 응원했던 팀”이라면서 “나는 유타에서 플레이하는 꿈을 꿨지만 그게 현실이 되진 않았다. 유타 구단은 이 공동체 전체에 주는 선물이다. NBA에 대한 내 흥미에는 비밀이랄 것이 없었다. 더불어 유타 구단에 대한 나의 흥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유타 주에 위치한 솔트레이크 시티를 연고지로 하는 유타 재즈는 지난 1974년 창단됐다. 1974년부터 1979년까지는 뉴올리언스 재즈라는 구단명을 이어왔지만 1979년 유타 재즈로 구단명을 변경했다. 컨퍼런스 우승 2회(1997, 1998), 디비전 우승 9회(1984, 1989, 1992, 1997, 1998, 2000, 2007, 2008, 2017)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NBA 파이널 우승 경험은 없다.

한편 유타를 스미스에게 넘긴 게일 밀러는 “새로운 구단주들이 유타 구단의 연고지를 유타주에서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팬들이 알아주길 바란다. 지난 35년 동안 길고 보람 있는 여정을 보냈다는 점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늘은 상상할 수도 없는 날이었다”라면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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