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텍사스 지역 노인들에게 베푼 선행 화제


ⓒ FOX SPORT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이 종료된 추신수가 지역 사회에서 선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근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13년 12월 텍사스와 7년 장기 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그간 팀의 베테랑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7년 1억 3천만 달러(약 1,488억원)의 대형 계약 금액에 비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라는 평가도 많았지만 텍사스에서의 7년 동안 추신수는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대단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데는 실패했고 결국 올 시즌 종료와 동시에 텍사스를 떠나게 됐다.

1982년생인 추신수는 올해 한국 나이로 39세에 달하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하지만 그는 최근 미국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현역 생활 연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아직까지 타 팀들과의 구체적인 접촉 이야기는 나오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이렇듯 야구 인생의 중대한 기로에 선 추신수가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는 상황임에도 지역 사회 노인들에게 선행을 베풀었다는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미국 텍사스주 매체 ‘NBC DFW’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서 “추신수가 텍사스 지역에 거주 중인 노인들에게 음식을 배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NBC DFW’는 “이 선행에는 돈 와카마쓰 코치, 호세 트레비노가 함께 참가했다. 세 사람은 젤리와 버터가 들어있는 도시락을 직접 포장한다. 그리고 나서 이 음식들을 노인들이 살고 있는 집 앞에 배달한다”고 덧붙였다.

사실 추신수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4월 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되고 텍사스 구단이 재정 위기에 직면하자 텍사스 마이너리그 팀 소속 선수 190명에게 1인당 1천 달러(약 114만원)의 금액을 기부한 바 있다. 이렇듯 주변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추신수의 따뜻한 마음은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henry412@sports-g.com

이 기사의 단축 URL은 https://www.sports-g.com/gcMAZ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