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단돈 60억원에 호날두 영입할뻔했던 사연


ⓒ BT스포츠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과거 리버풀에서 수석코치직을 역임했던 필 톰슨이 리버풀 코치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단돈 60억원에 품을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영국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서 필 톰슨과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필 톰슨은 과거 리버풀 코치 시절 있었던 한 가지 일화를 소개했다. 2000년대 초반 유럽 복수의 빅클럽들은 포르투갈 출신의 한 소년에 매료됐다.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당시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이던 호날두는 화려한 발재간과 빠른 스피드, 탁월한 골 결정력까지 갖춰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 역시 호날두의 존재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이후 리버풀의 수석코치였던 톰슨은 한 에이전트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호날두의 몸값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톰슨 코치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의 몸값은 4백만 파운드(약 59억 6,300만원)였고 계약 기간은 4년이었다. 4년에 걸쳐서 돈을 지불할 수 있었으니 1년에 100만 파운드(약 15억원) 정도 되는 금액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톰슨은 “그 가격은 아주 합리적인 것 같았다. 호날두의 월급에 대해 물었더니 에이전트는 1년에 100만 파운드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호날두에게 푹 빠진 리버풀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하지만 상황은 빠르게 변했고 결국 호날두는 2003년 여름 1,200만 파운드(약 179억원)의 이적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를 거쳐 현재는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아직까지 세계 최고 스타로 군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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