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통산 네 번째 파이널 MVP 수상 영예


ⓒ House of Highlights 유튜브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르브론은 역시 르브론이었다.

르브론 제임스의 소속팀 LA레이커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마이애미 히트와의 2019-2020 NBA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106-93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앞선 챔피언결정전 다섯 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던 LA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챔프전 4승째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경기 후 NBA 사무국은 파이널 MVP로 LA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를 지명했다. 이렇듯 이날 우승으로 LA레이커스 이적 후 첫 우승 반지를 끼게 된 제임스는 동시에 개인 통산 네 번째 파이널 MVP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르브론은 6차전 한 경기에서만 28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모습을 선보였다.

1984년생인 르브론은 올해 한국 나이 37세의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하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만약 르브론이 앞으로 두 번 더 파이널 MVP를 수상할 경우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회 수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르브론의 MVP 수상 직후 그와 조던을 두고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한편 우승 후 르브론은 영혼의 듀오 앤서니 데이비스를 향해 팀 잔류를 강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 복수 매체들은 보도에서 “제임스가 우승 직후 라커룸에서 데이비스에게 ‘우리는 아직 이곳에서 해야 할 일이 더 남아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스에게는 1년 더 LA와 계약을 연장하거나, FA신분을 취득할 수 있는 두 가지 선택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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